
아파트 청약 1순위가 되려면 단순히 통장을 오래 유지하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가점제와 추첨제 조건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목차]
청약통장 1순위 조건 완벽 가이드
아파트 분양 소식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청약통장 1순위 조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순위 자격을 얻기 위한 세부 조건, 지역별 차이, 가점제와 추첨제, 실질적인 전략까지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청약통장이란?

청약통장의 기본 개념
청약통장은 주택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을 주는 저축성 금융상품입니다. 은행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을 꾸준히 납입함으로써 분양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의 종류
- 주택청약종합저축 :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품.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 가능.
- 청약저축 : 과거에 국민주택(공공분양) 청약만 가능했던 상품.
- 청약예금·청약부금 : 민영주택 청약을 위한 상품.
현재는 대부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청약통장 1순위 조건의 핵심

기본 요건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다음과 같은 기본 요건이 필요합니다.
- 통장 가입 기간 충족 : 보통 최소 2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지역별, 주택 종류별로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납입 횟수 충족 : 단순히 가입만 오래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횟수 이상 납입해야 합니다. 보통 24회 이상 납입이 기준입니다.
- 세대주 여부 : 대부분의 경우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나, 특별공급 등 일부 예외 규정이 있습니다.
- 무주택 여부 : 가점제 적용 시 특히 중요합니다.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리기도 합니다.
지역별 차이
- 투기과열지구·청약과열지역 : 조건이 더 까다롭습니다. 가입 2년 + 납입 24회 이상이 일반적 기준.
- 비규제지역 : 상대적으로 조건이 완화되어 있으며, 가입 후 1년 이상만 되어도 1순위 자격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주택 유형에 따른 조건 차이

국민주택 (공공분양)
- 가입 기간 : 2년 이상
- 납입 횟수 : 매월 24회 이상
- 납입 금액 : 매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인정 (금액보다 횟수가 중요)
민영주택
- 가입 기간 : 지역 및 주택 규모에 따라 다름
- 납입 금액 : 일정 금액 이상 납입해야 하며, 보통 300만 원~1,500만 원까지 예치 기준이 있습니다.
- 세대주 요건 : 세대주만 청약 가능
4. 청약 가점제와 추첨제

가점제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점수화하여 당첨자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 무주택 기간 : 최장 32점 (15년 이상 무주택)
- 부양가족 수 : 최대 35점 (부양가족 6명 이상)
- 청약통장 가입 기간 : 최대 17점 (15년 이상)
총점은 84점 만점이며, 당첨 커트라인은 지역별, 단지별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추첨제
가점제가 아닌 단순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민영주택 중 일부 비율이 추첨제로 공급되며,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신청 가능할 수 있습니다.
5. 지역별 상세 규정

서울 및 수도권
-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이 대부분이므로 가입 2년 + 납입 24회는 필수입니다.
- 가점 경쟁이 치열하여 사실상 가점 60점 이상이 아니면 당첨이 쉽지 않습니다.
지방 광역시
-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일부 지역은 가입 후 1년 이상만 되어도 1순위가 가능합니다.
기타 지방
- 규제가 약하기 때문에 6개월~1년 이상만 되어도 1순위 자격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공급 물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6. 1순위 조건 충족을 위한 전략

꾸준한 납입
청약통장은 단순히 금액보다 ‘납입 횟수’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고 소액이라도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대주 요건 충족
세대주가 아니면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이나 전입 등으로 세대주 요건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무주택 유지
가점제에서는 무주택 여부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각 시점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별공급 활용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등은 특별공급 자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공급보다 당첨 확률이 높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청약통장에 매월 얼마씩 넣어야 하나요?
최소 금액은 2만 원, 최대 인정 금액은 10만 원입니다. 가점제에서는 금액보다는 납입 횟수가 중요합니다.
Q2. 세대주가 아니면 청약이 불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세대주만 가능하지만, 특별공급 일부는 예외가 있습니다.
Q3. 부모님 집에 세대원으로 살고 있는데, 무주택자로 인정되나요?
본인 명의로 주택이 없으면 무주택자로 인정됩니다.
Q4. 이미 집을 한 채 가지고 있는데 청약이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가점제보다는 추첨제 물량에서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8.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 현실적 조언

- 가입 기간은 길수록 유리 : 최소 2년이 기준이지만, 오래 유지할수록 가점이 올라갑니다.
- 무주택 기간 관리 : 30대라면 지금부터라도 무주택 기간을 늘려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양가족 고려 : 결혼, 출산, 부모 부양 여부도 가점에 직접 반영됩니다.
- 지역 전략 : 인기 지역은 경쟁이 치열하므로 지방이나 비규제지역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특별공급 노리기 :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은 일반공급보다 유리한 당첨 확률을 가집니다.
마무리

청약통장 1순위 조건은 단순히 ‘통장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아니라,
가입 기간 + 납입 횟수 + 세대주 요건 + 무주택 여부가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가점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은 통장을 만드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청약통장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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